코로나교 십계명

임금님이 벌거벗었다는 것을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전에 내가 현재 코로나 검사의 PPV(양성예측도)가 낮음을 말하면서 최악의 경우 확진자 대부분이 위양성(가짜양성)일 수 있다고 하였는데, 서주현 교수의 얘기를 들어보니 최악의 경우가 현실인 듯 하다.
그런데, 내가 서주현 교수의 말 가운데 동의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지금 코로나 사태는 바이러스가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 아니라, “오랫동안 축적된 전염병학의 기본적 지식과 지혜를 근거없이 배반한 관료들과 전문가들이 벌인 대국민 사기극”이다.
아니, “코로나교(敎)의 대국민 사기극”이라 하는 게 낫겠다. 코로나교의 제1계명은 이것이다: “너는 코로나 외에 다른 위험을 네 앞에 두지 말라.”
제2계명: “너는 PCR 검사 결과 외에 다른 것으로 진단하지 말라.”
제3계명: “너는 정부와 언론의 주장을 의심하지 말라.”
제4계명: “아프지 않아도 자가격리 기간을 성실히 지키라.”
제5계명: “마스크를 존중하라. 백신을 맞았어도 존중하라. 필요하면 다른 사람에게 강제로 씌우라.”
제6계명: “무증상자도 병을 옮길 수 있으니 이웃을 조심하라.”
제7계명: “스킨쉽 하지 말라.”
제8계명: “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활동제한을 강화하라. 확진자수가 사라질 때까지 그리하라.”
제9계명: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 없이 정상생활 기대하지 말라.”
제10계명: “스웨덴을 부러워하지 말라. 스웨덴은 사람이 엄청 죽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