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공유한 초과사망률 그림을 갱신하였다. 2021년 4월까지 집계된 사망자 정보를 추가로 반영하였다. 한국 사회에 무슨 역병이 돌아다니는지 그림에서 여전히 찾을 수가 없다. 2018-2019년 독감철 보다 훨씬 적은 초과사망률이 계속되고 있는데, 당시에는 멀쩡하게 유지하던 일상을 지금 제한하는 것을 무엇으로 정당화할 수 있을까? 정부와 언론이 떠들어대는 것은 오로지 “확진자” — 그중에 60%는 가짜 양성 반응으로 추정되는 숫자 뿐이다. 나머지 40% 진짜 양성 중에서도 실제로 아픈 사람은 더 적을 것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한국은 앓는 사람이 속출하는 pandemic이 아니라 “확진자(case)” 딱지가 대거 쏟아지는 casedemic 가운데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