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으로 인한 피해가 바이러스보다 심함

난 7월 8일에 나는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앞두고 4차 대유행은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나라의 코로나 사망자도 별로 증가하지 않으리라 조심히 예상했다. 그 예상은 물론 코로나의 계절성에 근거한 것이었다. (참고로 관심 있게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언론에 종종 나오는 정재훈 씨는 계절성이 없다고 내게 반박했다. 물론 그의 주장과 정반대되는 그래프를 보여줬는데도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 시점에서 사망자 추이를 보면 확진자가 2000명 가까이 된다는 난리 속에서도 사망자 집계에는 예상대로 아무런 위기 신호가 보이지 않는다.
역시 3차 대유행, 4차 대유행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든 것이 아니라 엉터리 확진자 집계를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위기고, 그로 인한 피해는 엄연한 인재(人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