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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활동제한 주장의 가혹성

    지키기 힘들고 효과도 낮은 규칙을 부여해 놓고는,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오면 규칙을 고안하고 부여한 것을 반성하기 보다 규칙 아래 있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것이 무능력하고 무지한 (최악의 조합) 리더쉽의 전형인데, 그것이 지난 1년 반의 K-방역을 이끌고 지지한 사람들에게 딱 들어맞는다고 나는 얘기하곤 했다. 아래 공유하는 김인중 씨 글에서 그 예를 찾을 수 있다: “더 이상은 사람들이…

  • 마스크는 효과가 없고, 사람들은 죽어가고

    마스크 강제 착용과 활동제한 거리두기가 효과가 있었다면 이런 시위를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은 물론이다. 마스크와 거리두기 덕에 이정도를 유지한다는 사람들은 현실 세계와 동떨어진 자신의 상상 속의 얘기를 하는 것이다. 과거의 데이터나 스웨덴을 보면 안다.

  • 코로나 “전문가”들, 정말 전문가 맞나?

    활동제한(lockdown)의 효과를 설파하는 “전문가”들이 패널로 나온다는 방송에 접속하였다. 혹시나 하여 들어보았는데, 역시나 ‘활동제한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논의를 진행하여 대부분의 결론을 ‘시민들이 잘 안 따라서 효과가 떨어진다’고 내렸다. 그래서 ‘활동제한은 효과가 있다’는 것의 과학적 근거가 무엇인지, 마스크의 효과를 증시한 무작위대조군실험이 있는지,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는 증명된 방법이 있는지 등을 질문하였다. 시간이 부족하다고…

  • 스웨덴 아이들은 마스크 없이 정상 수업을 하는데

    스웨덴 아이들은 오늘 방학을 마치고 첫 등교를 하였다 —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스크 없이 대면 수업 진행이다. 과학을 알고, 정직하며, 소신이 있는 과학자와 그의 리더십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복을 누린다. Killing-방역으로 알려진 K-방역 아래 1년 반이 넘게 고생한 대한민국 아이들은 2학기에도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지 불안하다.

  • K-방역의 거짓 희망

    백신 접종이 어느 단계에 오를 때까지 마스크 열심히 착용하고 활동제한(lockdown)을 따르면 코로나 종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약속이 아무런 근거도 없는 공약(空約)이라는 것을 우리는 작년부터 알고 있었다 (모르고 속은 사람들도 있지만). 활동제한 대신 집중보호(focused protection)가 똑똑한 방역이라는 것을 일찍부터 주장하지 않았던가 (그레이트배링턴 선언). 더 이상 실력 없는 이들에게 정책을 맡겨서는 안된다.